안창은 전형적인 강남의 수향도시이며 현재 경내에는 신석기시대 월족(越族)들이 살고 있던 유적들이 남아 있다. 기원896년 전류(錢류)가 당왕(唐王)의 명을 받고 평동창平董昌의 반란을 탄압하면서 이곳 이름을 안창(安昌)이라 지었다. 안창의 명청가로는 물길을 따라 건립되었으며 그 길이는 1,747미터이다.
근래에 수향도시 열풍(水鄕古鎭熱)이 일면서 주장(周庄)의 산뜻함、서당(西塘)의 번화함、오진(烏鎭)의 깊은 맛、남심(南尋)의 분주히 바쁜 모습，이러한 것들이 하나하나의 그림처럼 신문, 잡지, 영상화면을 통하여 사람들의 마음속에 새겨지는 반면 안창은 한 장의 수묵화처럼 강남이 수향도시 소흥의 변두리에 위치해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상 역사, 문화, 풍속, 경관 등을 살펴보면 안창은 그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다. 천년역사를 가지고 있는 강남의 수향도시로서 소흥의 서북쪽, 가교(柯橋)와 인접하여 있으며 예로부터 “금가교은안창(金柯橋銀安昌)”이라는 호칭을 갖고 있으며 수로교통이 위주였던 시기에는 절강성동부노선의 중요한 부두였다.
사야관(師爺館)
중국명청시기에 정치무대에서 활약했던 인물로써 “사야(師爺)”로 불리었다.。소흥은 “사야”들이 제일 많이 나오는 곳으로 “소흥사야(紹興師爺)”들이 집중된 곳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주택은 봉건사회말기 특수계층의 특수한 정치문화현상들과 안창에서의 기반을 보여주고 있다.
고태문(古台門)
강에 임하여 남향을 하고 있으며 벽체는 벽돌구조, 건물은 목구조로 되어 있으며 옛 시가지의 민가와 상가가 밀집해 있는 구역이다.
성황전(城隍殿)
마을의 동쪽에 위치해 있고 명나라 말기에 건립되었다. 전후가 삼진(三進)으로 되어 있으며 높은 처마로 웅비한 위용을 나타내고 있다. 내부에는 다수의 건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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